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7년간 끊겼던 인천-제주 뱃길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취항식을 갖고 당일 오후 7시 정규 첫 운항에 들어간다.
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정규 첫 운항에 나서는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710억 원을 투입해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새롭게 건조된 2만 7000톤급 카페리선으로,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규모로 여객 810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를 싣고 최고 25노트(시속 46㎞)로 운항할 수 있다.
인천-제주항로 카페리 여객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저녁 7시에 인천항을 출발해 14시간 정도 걸려 다음날 아침 9시30분 제주항에 도착한다. 또 제주항에서는 화·목·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출항해 다음날 아침 10시 인천항에 도착하게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기존 구(舊) 제1국제여객터미널 시설에 인천항만공사가 46억원 들여 보수·정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제주행)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지난달 30일 선박 인도 후 ▲시범운항 ▲운항관리규정 및 선장적성 심사 ▲본면허 발급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성공적인 취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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