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2030 청년과의 대화’ 참석 소식을 알리며 청년들이 이런 시간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다시 한번 체감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2030 청년과의 대화 중 사회자가 ‘내일 출근 안 하시냐’고 물을 정도로 예정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 밤까지 열기가 계속됐고, 유튜브 실시간 최고 접속자가 1700여 명, 영상 조회 수도 벌써 4천 회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지난 8월 그동안의 청년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지시했다. TF를 구성해 머리를 맞대고 청년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당초 54개였던 중장기 계획 사업을 82개로 늘려 내년 사업예산도 473억 원에서 1034억 원으로 2.7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종합적으로 청년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은호 의장께서 본인의 발언시간을 유세움 의원께 드리면서, 시의회 최고령과 최연소가 무대 위에 나란히 서있는 재밌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장께서 ‘정책 입안자들이 자신들이 살아온 연령대에 대한 지원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청년 복지라는 말이 잘 쓰이지 않는다’고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며 “저 역시 동의한다. ‘라떼’는 급격한 경제발전이 이뤄지면서 날이 갈수록 좋은 일자리가 늘어났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지만 머리가 희끗해진 5-60대가 정책입안자로 있으면서 ‘청년들이 부지런히 노력하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예전 생각에 갇혀왔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2025년까지 양질의 청년 일자리 13만 8600개를 만들고, 청년 주거 지원규모도 3만 2400명까지 늘리고자 한다”며 “청년 문화‧여가 공간과 청년 시설‧공간도 대폭 확충해 활력 넘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여러분의 꿈을 끝까지 응원하겠다. 청년들에게 날개를 달아드리겠다. 인천 청년들 힘내십시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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