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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첫 발’ 고양시...내년도 예산안 3조 723억 편성

이종훈 기자
고양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29억원을 편성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고양시가 3조 723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특례시로 첫발을 내딛는 고양시가 약 3조72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2022년 예산안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제258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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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고양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5157억 원, 특별회계 5566억 원으로 올 예산 2조 6975억 원 대비 1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번 예산안은 ▲미래세대를 위한 집중투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시민체감형 생활 SOC 확충 ▲양질의 청년 및 노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성화 ▲시민편의 중심의 교통개선 및 안전확보을 위해 편성됐다.

시는 2022년 시승격 30주년, 특례시 원년을 맞이해 시가 나아갈 방향과 일치하도록 미래예산을 적극 편성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편익사업 확대 등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예산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드론센터 건립과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에 약 45억 원을 투입한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사혁신지구사업 등 약 177억원을 투자해 미래형 도시환경과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분담금, 인천2호선 고양연장 타당성조사 공동 연구용역,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비 등 시민의 발이 되어 줄 철도망 구축사업에도 17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탄소중립 교통포인트를 지급해 주 1회 버스요금을 무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약 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고양형 그린카드 플랫폼 구축에 7억 원을 투자해 모든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한다.

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약 422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단열재 교체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녹색건축물 지원 예산도 지난해 1억2000만 원에서 3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시민체감형 생활SOC 예산으로는 도시숲 및 쌈지공원 조성사업, 근린공원 등 환경개선사업에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2022년 예산은 고양특례시의 첫 발을 내딛는 예산으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세대 준비까지 두루 살핀 예산안인 만큼 편성과 집행, 환류단계까지 시민과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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