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산 운암뜰, 성남 대장동 사업과 달라...‘민간 이익 모두 환수 구조’

김종대 기자
市, 각종 의혹·루머 해명 나서 지난달 18일 이어 두번째 해명
노승일 오산시 도시주택국장은 8일 오전 비대면 방식의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시가 8일 오전 비대면 방식의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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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운암뜰 도시개발 사업은 과도한 민간 이익을 보장한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부지조성 공사에서 발생하는 민간 이익을 모두 환수하는 구조로 돼 있다며,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은 일부에서 우려하는 사실과 다르게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민 모두가 기다려온 오산시 발전에 커다란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교롭게도 최근 성남 대장동 사건이 터져 운암뜰 도시개발에 대해 각종 오해와 억측이 나오고 있지만, 오산시는 투기세력과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투명하고도 공명정대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국장은 또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일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노승일 국장은 ▲사업구역 제척 의혹 ▲오산시가 도시개발공사를 만들지 못해서 개발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지적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이익이 돌아가도록 특혜를 주었다는 주장과 함께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공공이 전액 환수하는 것은 민간 사업자가 또 다른 편법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모순 ▲오산시가 운암뜰 개발 특수목적법인(PFV) 통제 감독권을 포기하였다는 지적 ▲자산관리위탁회사마저 오산시가 출자 참여하지 않아서 통제권을 잃었다는 논리 ▲운암뜰 개발은 마스터플랜도 없고, 민간 컨소시엄에 전략적 출자사나 앵커 테넌트가 없고 공동주택 분양만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노승일 국장은 “오산시는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운암뜰 개발구역 편입 토지주 분들에게도 합리적인 토지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달 18일에도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권과 일부 관계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운암뜰 개발에 대한 문제제기의 상당 부분은 과장돼 있다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객관적 판단을 내리면 오해가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오산시청)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오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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