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차량 화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차량 소유주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13분께 여주시 단현동의 한 야산 공터에 주차된 SUV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20여 분만에 진화 됐지만 차량 조수석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
불에 탄 차량 내부에선 240㎜ 크기의 여성용 신발이 발견돼 경찰은 불에 탄 시신이 여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SUV차량 소유주인 A 모 (38·남)씨는 하루 뒤인 2일 오전 10시 40분께 차량 화재 현장으로부터 7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차량을 공동명의로 소유한 A씨의 아내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여직원 B모(40)씨의 행방이 묘연하고, 지난달 8일 B씨의 남편이 실종 신고한 상태로 불에 탄 시신이 B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자살 및 타살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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