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당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공식 대권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철학인 ‘정의’와 ‘공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그는 진영 논리를 뛰어넘는 ‘성장’을 비전으로 제시해 중도층 공략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다음날인 내달 1일 오전 7시 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로 사전 녹화영상 선언문을 공개한다.
이는 야권의 대선 라이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조적이다. 윤 전 총장의 경우 전날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반면 이 지사는 전통적 세몰이 출정식이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출정식으로 대권 도전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지사 측 관계자는 “두 주자의 출발점은 극명히 다르다. 이 지사는 실용을 부각했다”고 밝혔다.
대선 슬로건은 ‘이재명은 합니다’로 결정될 방침이다. 이는 성남시장 때부터 사용했던 슬로건이다. 성남시장·경기지사로 재임하며 보여준 ‘성과주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한껏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경제, 민생을 중시하는 앞으로의 정치 철학을 설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열린캠프’로 명명되는 경선 캠프도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캠프 인선은 ▲총괄 조정식 ▲비서실장 박홍근 ▲비서실 부실장 천준호 정진상 ▲수행실장 김남국 ▲상황실장 김영진 ▲수석대변인 박찬대, 대변인 박성준·홍정민 의원이다.
또 ▲정책 윤후덕 ▲전략 민형배 ▲홍보 박상혁 ▲미디어·방송 정필모 ▲국민소통 윤영덕·유정주·차승재 ▲여성 문정복 ▲청년 전용기 ▲장애인 최혜영 ▲노동 이수진 ▲민생 이동주 ▲자치분권 이해식 ▲조직 김윤덕 ▲직능 안민석·김병욱 의원 등 부문별 담당도 배정했다.
이 지사는 1일 출마선언 뒤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과 전남을 각각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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