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주 홍복 송전탑 건립 반대···사유재산권 '현실적인 토지보상 요구'

강상준 기자
(사진=강상준 기자)
양주시 백석읍 복지2리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탑 건설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사진은 마을에 내걸린 송전탑 건설 결사 반대 현수막. (사진=강상준 기자)

양주시 백석읍 복지2리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탑 건설에 대해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16일 양주시와 백석읍 복지2리 주민들에 따르면 한전 경인건설본부가 수도권 북부 발전설비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보강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총 940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8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양주시 장흥면 소재 양주변전소 간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동두천 19기, 고양시 2기, 양주시 56기 등 총 77기의 철탑 건설이 예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양주 일영2리~양주변전소 간 5.56km는 지중화 구간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해당 주민들은 청정지역인 이 일대에 고압철탑이 건설되면 토지 활용도가 떨어져 토지 가격 하락은 물론, 전자파 발생에 따른 건강을 위협받고 주변 산림환경을 크게 해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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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민들은 개인 사유재산권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토지보상도 요구하고 있다.

또 철탑 노선과 위치 변경 등 심지어 송전탑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민 이모(63)씨는 “송전탑이 세워지면 그 주변 토지는 못쓰는 땅이 될게 뻔하다”면서 “송전탑 건설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전탑보다는 지중화로 하는 게 요즘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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