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본격화…행안부 투자 심사 '통과'

이복수 기자
인천시, 전국 첫 복합문화시설...내년 6월 착공·2025년 말 개관 미술관+박물+공원이 하나로...‘故 이건희 미술관’ 유치도 도전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와 군·구 차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규모조정 등을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의 숙원이었던 ‘인천뮤지엄 파크’ 건립사업이 정부의 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된다. 인천뮤지엄 파크는 미술관·박물관 및 공원 등이 결합한 전국 최초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예정이며, 따라서 이달 중순 예정지가 발표될 ‘고(故) 이건희 미술관’ 또한 이곳에 유치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원) 내 건립 예정인‘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앙투자심사)를 규모조정 등을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가 건립될 경우 인천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인천의 문화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300만 인천 시민 및 지역 예술계의 오랜 염원 사업으로, 사업비 2014억 원(국비 200억, 시비 1814억)을 투입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4만 2183m2 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공원 등 전국최초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재들의 활동거점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역량 발휘 기회가 제공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 수장, 연구, 아카이브 구축,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문소양과 예술 활동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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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의 탄력을 받은 만큼 앞으로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211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930억원, 취업유발인원 1765명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 달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복합시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뮤지엄파크 민간투자 부지 내에 고(故)‘이건희 미술관’건립을 제안한 바 있다.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이건희 미술관 유치의 겹경사가 이뤄질지 이달 중순경 예정지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가 문화 랜드마크 및 앵커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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