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자수첩

[기자수첩] 탄소제로 정책 펴는 김보라 시장에게 박수를

김종대 기자
김종대(남부권 본부장)
김종대(남부권 본부장)

안성시가 ‘안성시 수소충전소’ 준공하고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인 탄소제로 정책에 첫발을 내디뎠다. 안성맞춤 도시 안성이 김보라 시장이 추진하는 탄소중립(Net-Zero) 미래사회에 알맞게 맞춰져 가는 안성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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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기자가 직접 살펴본 ‘안성시 수소충전소’ 시설들. 먼저, 충전소 내에 조성된 미세먼지 쉼터 시설이 눈에 띈다.

충전이 되는 동안 운전자들은 이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잠시나마 운전자의 피곤함이 풀리는 ‘힐링’ 공간으로 충분해 보인다. 큰 인기와 함께, 김보라 시장의 섬세함에서 나온 이런 아이디어는 이곳을 이용하는 안성시민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수소충전소의 장점은 또 민간사업자가 아닌 지자체 소유의 부지에 구축된 경기도 최초의 수소충전소라는 것이다.

충전소가 운영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없애고 이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민간사업자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안성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또한 눈여겨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이다. 안성시는 이런 문제를 지자체 소유의 부지 구축이라는 방법으로 말끔히 해결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수소충전소가 건립된 위치이다.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성시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건립해 이용이 편리하다. 안성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이기 때문에 시내와 가까운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다.

안성시 수소충전소는 부지면적 1600㎡에 건축면적 256㎡로 구축됐으며, 수소 충전시설은 시간당 30kg으로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수소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37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그간 수소차 연속 충전 시 수소탱크를 압축하는 대기시간이 길어지던 문제점을 해결해, 대기시간 없이 수소를 충전함과 동시에 탱크에 압축하는 시스템을 이용한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안성시 수소충전소는 친환경 미래차의 기반시설 구축으로 수소 미래사회 진입을 위한 첫 단추를 꿰였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안성형 그린뉴딜’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10월 발표에서 2025년까지 온실가스 12%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Net-Zero)로의 진입을 목표로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었다.

“안성 수소충전소가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기후변화라는 인류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탄소제로 정책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충전소를 청정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여기고 청정그린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김보라 시장의 준공식 다짐에서 서계에서 으뜸가는 탄소제로도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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