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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검단천, 270억 규모 환경개선 선정 ‘쾌거’

중앙신문 기자
환경부 오염지류 개선 공모 선정 생태하천 탈바꿈 큰 걸음 기대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 4대 하천의 하나인 검단천이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제공=서구청)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 4대 하천의 하나인 검단천이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제공=서구청)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 4대 하천의 하나인 검단천이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2025년까지 국비 11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70억 원이 확보됐으며, 기존 생태길 조성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290억 원이 투입돼 검단천의 수질과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쓰이게 됐다.

이번 사업은 서구 하천 수질 개선 공사 중 역대 최대규모의 국비 지원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를 마친 후 3년 후엔 하수 하천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악취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개발, 지역 활성화 등의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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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검단천은 생활오수, 폐수, 가축분뇨 및 논밭 등의 비점오염 등 수질 오염물질 다량 배출로 인해 오랜 기간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를 겪어왔으며,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고질적인 문제가 생활 주변까지 위협하는 등 구민 불만이 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세부사업에는 수질 개선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하수관로설치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단기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등으로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던 검단천이 친환경적인 생태 공간으로 변화하고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검단천을 포함한 4대 하천의 수질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4~6등급에서 3등급 이상으로 크게 개선됨으로써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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