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도축장 이전으로 고유초중학교 설립 탄력…백군기 용인시장 꾸준한 설득 통했다

허찬회 기자
이전 필요 부분행정적으로 지원 “고림지구 주민들 숙원사업 해결”
용인시가 미 반환된 지방세 환급금 2억 2236만원에 대해 직권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도축장과 고림지구 사업시행사, 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 설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결국 도축장이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그 동안 도축장 이전 문제로 인해 설립이 지연됐던 (가칭)고유초·중학교 문제에 대해, 용인시 백군기 시장이 관계기관과의 꾸준한 논의 끝에 실마리가 풀리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림지구 내 고유초·중학교 설립은 고림지구 주민들 숙원 사업이었다.

그러나 해당 부지 인근에 약 5900여㎡ 규모의 도축장이 자리하고 있어 관련법에 따라 학교 설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도축장과 고림지구 사업시행사, 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 설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결국 도축장이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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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하는 등 도축장 관계자를 만나 꾸준히 이전을 설득한 끝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시는 도축장 이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용인교육지원청에 도축장 이전 문제로 학교 설립이 계속 지연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도축장 영업 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고림지구 주민분들께서 오랜시간 속을 끓였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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