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가 발생했다. 1천명대 안팎을 기록하던 일주일 전과는 다소 줄어든 상황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1명으로 해외유입 사례 34명 포함 66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8664명(해외유입 572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450건으로 88명이 확진됐으며, 의심신고 검사를 포함해 총 검사 건수는 5만 6298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85명으로 총 5만 409명(73.41%)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 71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1명이며,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25명(치명률 1.64%)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665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400명으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발생 비율은 하루 전 70%보다 10% 줄어들었다. 비수도권에서도 2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의 주요 감염 사례는 지난해 1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0명이 발생했다.
안산시 소재 병원과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과 동일 건물에 입주해 있는 요양원과 관련 주기적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요양원 관련 주기적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또 서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자가 격리 해제 전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울산·대구 각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남·경북 각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각 4명, 전남 3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해 실시하고 있다”며 “지금은 선제검사를 한층 더 강화해 전국 주 1회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시설을 확대하는 등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함께, 서울·경기·인천·부산에는 2.5단계 나머지 13개 시·도에는 2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용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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