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바3, 새2, 민2...양평군의회 새2, 바2, 민2, 무1
이천시의회 새4, 민4, 무1로 변화 없어
새누리당의 분당으로 여주시의회와 양평군의회가 새누리, 민주 양당 구도에서 바른정당, 새누리당, 민주당 등 3당 구도로 재편됐다. 이천시의회는 송석준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에 그대로 잔류하면서 변화 없이 양당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여주와 양평이 지역구인 정병국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 후 바른정당에 입당하면서 여주시의회 새누리 소속 이상춘 부의장과 윤희정 의원 등 3명이 동반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으며, 이환설 의장과 이영옥 시의원(비례)은 새누리당 잔류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여주시의회는 새누리 5, 민주 2명에서 바른정당 3, 새누리당 2, 민주당 2명으로 다당 구도로 재편됐다. 양평군의회도 기존 새누리 4, 민주 2, 무소속 1명에서, 이종식 의장과 이종화 부의장이 바른정당에 입당으로 새누리 2, 바른 2, 민주 2, 무소속 1명으로 3당 1 무소속 구도로 변했다.
이천시의회는, 송석준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잔류를 선택하면서 시의원들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송 의원은 지난 10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바른정당으로의 입당은 “앞으로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의 개혁적인 움직임을 보면서 결정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의 생각으로는 새누리당에 잔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된다.”고 조심스러운 소견을 밝힌바 있다.
이처럼 이천시의회를 제외한 여주시의회와 양평군의회의 경우 양당 구도에서 3당 1무 체제인 다자구도로 변화돼 앞으로 지역 현안사항을 두고 정당적, 정치적, 정책적으로 쟁점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주시의회는 기존 새누리당 의원이 5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어, 3명인 바른정당 의원들보다 1석이 적은 상태로 의장의 독주는 물론 당론을 두고 의원들 간의 상당한 견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의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의장 소속 정당인 바른정당이 새누리당(2명)과 민주당(2명)과의 의원수가 같아 어느 정당도 과반수를 넘기는 곳이 없어 앞으로 의사 결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시의원들의 새누리당 탈당과 잔류에 따른 의회 구도 변화로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한 정당이 과반 이상이라는 정당구도가 깨지면서 협치 정신의 필요성이 커져 의회운영에서 정치력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 김모씨(51)는 “각 지역에 있는 시의회는 정당정치보다는 지역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지역정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앞으로 정치적 논쟁보다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으로 지역에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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