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코로나가 몰고 온 고용빙하기... 11월 취업자 27만여명 감소

김정삼 기자
고용 부진 지난달까지 9개월째 계속되는 양상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달 취업자가 27만3000명 줄었다.

16일 통계청이 내놓은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2724만1000명)는 전년대비 27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자수 감소는 3월(-19만5000명)부터 시작해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 9월(-39만2000명), 10월(-42만1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9개월째 계속됐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대비 1.0%포인트 감소한 60.7%였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3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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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통계청이 내놓은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2724만1000명)는 전년대비 27만3000명 감소했다.(자료=통계청)
16일 통계청이 내놓은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2724만1000명)는 전년대비 27만3000명 감소했다.(자료=통계청)

취업자수 감소는 15~29세(-24만3000명)와 30대(-19만4000명) 등 청년층에 집중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신규 채용이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40대와 50대는 각각 13만5000명과 7만4000명 줄었다. 60세 이상은 유일하게 취업자수가 37만2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대면서비스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16만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6만1000명)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어드는 등 고용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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