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내년도 본 예산안 규모는 총 2742억원으로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액보다 2.26% 늘어난 규모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8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47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구민의 행복’과 ‘코로나19 이후 민생을 살리는데 중점’을 둔 구정운영의 방향과 주요 시책을 제시했다.
허 구청장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구정 골자는 ▲배움이 즐겁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나눔이 있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허 구청장은 이어 내년도 예산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는 정부 재정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인구 증가와 아동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추세에 한 발 앞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동구형 아동정책을 개발하고, 교육환경개선 기금을 활용한 영재교실, 영어캠프 운영, 최근 연료전지 측에서 기부채납 받은 ‘청본 이룸터’ 건물에 4차 산업 체험공간과 신개념 학습공간 설치 등을 통해 ‘꿈을 여는 교육도시’ 동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구청장은 금년 9개 동에 만든 동별 복지전담팀을 내년에 2개 동에 추가 신설로 구성을 완료함으로써 지근거리에서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현재 인천의료원 부근에 부지를 마련한 치매 안심 통합관리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구의 공공 치매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에 대해서는 구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중소기업 및 동구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구에 신설된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인천 최초로 소공인 공동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민선 7기의 남은 임기만을 생각하는 근시안적 정책이 아니라 동구의 향후 10년 그 이후를 바라보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전을 보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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