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문제... “민주당 인천시당 중재로 푼다”

이복수 기자
허종식 의원·장 옹진군수 등 전 10인 이하 특위 구성
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장정민 옹진군수가 옹진군 영흥도에 조성 예정인 '에코랜드'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체 매립지와 관련, 후보지로 선정된 옹진군과 영흥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옹진군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적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장정민 옹진군수가 옹진군 영흥도에 조성 예정인 '에코랜드'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체 매립지와 관련, 후보지로 선정된 옹진군과 영흥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옹진군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적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7일 허종식 국회의원과 장정민 옹진군수,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6일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구청장 긴급 연석 당정협의회를 갖고 중재를 거쳐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도출된 합의안에 따라 지난 1일 인천시청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던 장정민 군수도 단식농성을 해제한 상태다.

이날 도출된 합의문에는 “우리는 지역 자원순환시설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소각장 등 매립 관련 시설 및 입지지역 결정에 대승적 입장을 견지한다. 또 소각장은 시의 제시안과 군·구가 제안한 안을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최대 현안인 매립지 문제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지차제와 협의해 매립지 현안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립지특별위원회에는 허종식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장정민 옹진군수를 포함한 기초단체장 3인 이하, 시의원, 군·구 의원 전문가 등 10인 이하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자체 매립지를 반대하고 있는 장정민 군수는 지난달 12일 인천시의 매립지 발표 후 인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옹진군 영흥도는 이미 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수도권 혐오시설의 고통과 희생을 겪고 있다”며 “옹진군민과의 협의 없이 추진된 이번 발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었다.

그러면서 “연간 210톤의 미세먼지와 수백 톤의 초 미세먼지 배출로 주민 건강은 위협받고, 한 해에 54억톤의 온배수 배출로 어민소득은 급감하고 갯벌은 죽고 있다”며 “영흥주민들은 20여년 가까이 회 처리장 석탄재 비산과 연간 5만톤의 석탄재 반출로 비산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와 도로파손, 교통체증 유발 등 건강권은 물론, 경제적, 환경적 피해를 받고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