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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매립지 종료... "쓰레기 전쟁 본격화"

이복수 기자
내년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추진 음식물 감량기기· IoT 쓰레기수거 하루 687톤 →2025년 655톤 감축
박남춘 인천시장이 15일 쓰레기로부터 인천 독립을 선언하며, 친환경 자원순환의 역사를 새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사진=박남춘 시장 페이스북)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5일 쓰레기로부터 인천 독립을 선언하며, 친환경 자원순환의 역사를 새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사진=박남춘 시장 페이스북)

박남춘 인천시장이 천명한 2025년 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일명 쓰레기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3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폐기물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 감량기기를 보급하고, 쓰레기수거 방식도 IoT 기반으로 개선하는 등 내년부터는 공공청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쓰레기통을 없애는 운동까지 펼친다.

우선 공공부문에서 1회용품 사용 금지 및 친환경 물품 사용을 추진, 모든 공공기관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2022년부터는 민간 영역으로 확대한다.

청사 내 1회용컵 및 1회용품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 반입 금지, 회의·행사 시 다회용컵 사용, 재생 용지·재생 토너 사용의무화, 일상경비 지출 시 일회용품 구매 제한, 사무실 쓰레기통을 없애고 복도에 분리 수거함 설치 등을 실천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일회용품 제로 도시 인천’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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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일회용품 제로 친환경 장례식장’사업을 추진, 내년 2월부터 인천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 없는 장례문화가 정착되도록 다회용식기 사용·장례식장 음식접대문화 개선운동 추진과 조문객에서 답례품으로 대신하는 방안 등의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11월중에 시·인천광역시의료원·대학병원 4개소·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협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또한 사설 장례식장과도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처리 체계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신규사업도 시행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가정에 지속 보급해 하루 687톤(2019년 기준)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를 2025년에는 하루 655톤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보급사업은 공동주택에 대형 감량기기와 단독주택에 가정용 감량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배출원에서부터 실질적인 감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RFID 종량기기를 2025년까지 모든 아파트에 보급해 자신이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세대별 종량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IoT 기반 수거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21년에 아파트 또는 일반주택 등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 IoT 밀폐형 컨테이너(5톤)를 설치·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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