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첫 엘리트 고교축구팀인 여주시민축구단 U-18이 창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주에는 여주시민축구단 U-12, U-15, K-4 가 운영 중이었으나, 최근 선수 급여 유용 문제로 해체가 결정된 K-4를 대신해 U-18 창단으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여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여주시체육회는 지난달 16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나오지 않는 선수의 급여를 유용하는 등의 보조금 사용 문제를 일으킨 여주시민축구단 K-4에 대해 해체를 결정하고, 고교 축구팀인 U-18을 창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체육회는 K-4 해체 이유에 대해, 여주시민축구단 예산 약 7억 8000만원 중 K-4축구단이 7억 2000만원을 사용하면서도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운영의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해체가 결정된 여주시민축구단 K-4는 현재 갑작스러운 해체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K-4 관계자는 “해체가 너무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 같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문제 있는 임원진만 그만두면 되는데, 왜 축구단까지 없어져야 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4 팀은 젊은 청춘들이 모여 자신들의 꿈을 태우는 소중한 곳”이라며 “이 젊은이들의 꿈이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어처구니가 없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K-4 축구팀은 자신들의 입장을 끝가지 알려, 해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여주 고교 엘리트 축구팀인 U-18 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여주시체육회는 현재 U-18 창단에 대해 이렇다 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온 게 없는 상태로, 우선 창단 계획만 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체육회는 ‘U-18를 창단, 기존에 운영 중인 U-12(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와 U-15(중등)를 연계시켜 지역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등 여주지역의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여주시민축구단 K-4에 체육 예산이 집중돼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7억 2000만원) 그 예산으로 U-18을 새롭게 창단하고 나머지 U-12와 U-15에도 골고루 사용해 여주지역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여주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나머지 가맹단체에도 예산을 골고루 배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