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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셋값 상승 당분간 이어질 듯··· 안정 위해 추가 대책 강구"

허태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전셋값 상승세가 당분간 누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보고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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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09% 올라 66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홍 부총리는 이같은 전셋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는 시기를 언제로 보고 있느냐'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서 이같이 답했다.

기 의원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폭이 확대되고 이사철이 겹치고, 월세문제와 맞물려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느냐는 회의감이 표출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아파트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임대차3법이 본격적으로 아직까지 반영 안 된 측면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매물이 적어서 전세가격이 일정부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전세 같은 경우는 임대차3법에 의해서 상당분의 많은 전세물량은 이번에 계약갱신청구에 의해서 대개 연장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매물도 적고 임대차3법을 피해가기 위해 과도하게 전셋값을 올리는 것 때문에 전세가격이 올라있는 상황이 쉽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2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 임대차3법의 효과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까지 전세시장이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추가 대책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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