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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37대 정책과제 발표···정책주문앱 '철가방' 발표

장민호 기자
"배달음식 시키듯 정책 주문"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나문성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나문성 기자)

국민의당이 6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국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면 토론해서 정책을 내놓는 공유정당 플랫폼인 ‘철가방’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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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철가방은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배달 앱 개념을 도입해 배달 음식을 시켜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배달 앱”이라며 “기본 정당들이 당원 중심 정당이었다면 국민의당은 공유정당 플랫폼을 통해 당원이 아니더라도 저희 정책 방향성에 동의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배달앱을 통해 사용자가 음식을 주문하면 식당에서 조리한 후 배달되는 것과 같이 국민이 정책을 주문하면 국회의원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거쳐 정책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어 “내일 국정감사 시작과 함께 오픈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국감이 끝나는 10월말경 웹페이지 형태로 공개한 뒤 보완을 거쳐 앱으로 만들 것”이라며 “정당이 모든 것을 정해 일방적으로 내놓는 게 아니라 완성 직전에 국민들이 직접 사용해보면서 개선할 점, 추가할 기능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공유정당에 대해서 "기존 정당들이 당원 중심의 정당이었다면 국민의당은 공유정당 플랫폼을 통해 당원이 아니더라도 저희 정책 방향성에 동의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철가방’과 관련해서는 “누구든 쉽게 정책생산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을 반영하는 디지털 정치 플랫폼”이라며 정책제안이 입법화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의 활동 평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37개 정책과제도 선보였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저출생과 노령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가 초래할 양극화의 심화 등 사회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정책 제안 배경을 밝혔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저출생·노령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가 초래할 양극화의 심화,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신종감염병의 주기적 도래 등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여야 한다”며 “국민의 당은 ‘국민과 함께 앞으로’ 37대 정책과제로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국민 삶의 안정과 행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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