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양주 ‘회암사지부도탑’, 국가문화재 승격 ‘청신호’

강상준 기자
경기도문화재委 사전심의 ‘가결’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으로 명칭 변경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에 위치한 ‘회암사지부도탑’이 도기념물 제52호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양주시청)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에 위치한 ‘회암사지부도탑’이 도기념물 제52호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양주시청)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에 위치한 ‘회암사지부도탑’ 을 도 기념물 제52호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회암사지부도탑’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신청이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유형문화재분과 사전심의에서 가결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 권고에 따라 기존 ‘회암사지부도탑’의 명칭을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으로 변경,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을 추진한다.

이는, ‘부도’라는 용어가 승려의 사리를 봉안한 탑을 의미하므로 회암사지부도탑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탑이라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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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회암사지부도탑’은 현재 경기도문화재 제52호로 지정돼 있으며 전체적인 안정감과 함께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있다.

탑의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 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전기 왕실발원 석조물과 친연성을 보이는 등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의 모습과 차별되는 새로운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많은 학자의 연구와 2013년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 등 기록을 통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됐던 불탑으로 파악되는 등 ‘회암사지부도탑’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등재돼 보호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도의 권고에 따라 명칭을 ‘회암사지부도탑’에서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으로 변경하고, 국가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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