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동구, 이름 되찾은 ‘물치도’ 도로명 변경 추진

김광섭 기자
‘작약도’지명 ‘물치도’환원 발맞춰 도로명도 ‘작약로’→ ‘물치로’로
동구는 관내 유일의 섬인 ‘물치도(舊 작약도)’지명 변경에 따라 섬 내 도로명주소를 함께 변경하는 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작약도 전경. (사진=동구청제공)
동구는 관내 유일의 섬인 ‘물치도(舊 작약도)’지명 변경에 따라 섬 내 도로명주소를 함께 변경하는 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작약도 전경. (사진=동구청제공)

동구는 관내 유일의 섬인 ‘물치도(舊 작약도)’지명 변경에 따라 섬 내 도로명주소를 함께 변경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재 ‘작약로’로 쓰이고 있는 길이 931미터, 폭 5미터 규모의 도로 이름은 섬 명칭 변경과 보조를 맞춰 ‘물치로’로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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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작약 꽃봉오리 모양을 닮았다 해 작약도라는 이름이 붙은 뒤 약 100여 년 간 통용돼 왔던 섬 명칭은 지난달 하순 국가지명위원회 의결 및 고시를 통해 물치도로 환원된 바 있다. 이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지역 역사 정체성을 바로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러한 섬 명칭 변경에 발맞춰 도로명(작약로⇒ 물치로) 변경 추진계획을 세워 도로명판 1개, 건물번호판 11개를 교체해 도로명주소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토지 소유자인 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명주소 변경 신청을 접수하고 관계법령 규정에 따라 해당 도로명주소 사용자, 사업자, 건물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공고를 구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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