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송구스럽다. 딸 학교 적응 위해" 위장전입 인정

장민호 기자
"부동산 변칙 탈세 강력 대응"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부동산 거래과정의 변칙적 탈세와 진화하는 신종 역외탈세, 민생침해 탈세 등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딸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선 딸 학교 적응을 위한 일이었다면서도 송구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가적 위기를 틈탄 불공정 탈세·체납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김 후보자는 “한 동네에서 계속 살던 딸이 잠실로 주소를 옮길 때 학교 적응을 우려해서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 엄마의 주소는 늦게 옮기는 방법으로 해서 (기존 학교에) 다녔다”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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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침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상황 진정 단계까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무검증 부담을 적극 감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탈루혐의 여부 조사에 대해 체크해보겠다고 했다가 ‘여당에서 찍은 인사에 대한 세무조사’라는 지적에 원론적인 이야기였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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