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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에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조성···25조 투자 일자리 11만개 창출

이복수 기자
인천시와 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셀트리온이 25조원을 투자하는 ‘인천 송도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가 2030년까지 조성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총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인천시는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박남춘 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해 셀트리온과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을‘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2년 2월 설립돼 제약산업의 불모지에서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라는 신산업을 개척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이 2019년 5월 발표한 ‘비젼 2030’을 인천시와 함께 현실화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정진 회장이 발표한 셀트리온 그룹의 ‘비젼 2030’은 2030년까지 약 40조원을 투자해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망을 구축해 한국을 세계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계획으로, 총 40조원 중 25조원을 인천의 송도를 거점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직접 고용 1만 명과 간접고용 10만 명에 달하는 창출 예상 일자리의 대부분이 인천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대규모 투자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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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셀트리온의 투자계획과 인천시의 비젼을 담은 업무협약서에는 ▲기업·연구소 유치 및 집적화를 통한 셀트리온 타운 조성에 관한 사항 ▲펀드 조성, 벤처플라자 건립,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등에 관한 사항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유치 지원,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았으며, 이외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구체적인 협약 또는 협력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 5월 셀트리온의 비젼 2030발표이후 우리시는 셀트리온과 함께 비젼 달성을 위하여 철저히 계획하고 노력해온 결과 바이오 원부자재 중 세정제, 유리동관, 바이옥스 수산화나트륨의 국산화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독자적인 유전자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제약용 특수효소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 아미코젠을 인천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에도 열심히 함께 노력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와 셀트리온 간의 더욱더 굳건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로 구축하고자 하는 비젼이 현실이 되기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의 투자로 인천시가 계획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은 날개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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