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천 중리지구 대토추진위원회’가 이천 시청사 앞에서 대토부지 변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리지구 대토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LH공사가 대토공급 필지를 가장 좋지 않은 곳으로 선정한 것도 모자라 대토 지정 절차도 엉터리로 진행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조속한 대처를 요구했다.
이재열 위원장은 “LH공사가 이천 중리 지구의 대토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보다 자신들의 사업이익을 위해 수익성이 없는 부지를 대토부지로 선정했고 이 과정에서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며 “LH 측은 대토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보상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사업성과 분양성이 확보될 수 있는 위치로 대토 위치를 변경할 것과 대토 신청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천 중리지구 대토추진위원회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계약중지 요청 또는 계약날짜 변경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대토 제도는 토지소유자가 이익사업의 토지이용계획 및 사업계획 등을 고려하여 조성된 토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손실보상 관련 분쟁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 등도 억제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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