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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이 웃는다…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허찬회 기자
“후보시절부터 제기된 ‘의혹들’ 사라져야 시정 발목 잡고 시민에 피해 끼치는 행위” 기관표창 233회·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에 온 행정력 집중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기업 유치·육성 박달스마트밸리·평촌문화공원 조성 청신호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여건 만들기 ‘주력’ 코로나19로 힘든 마음 위로하는 힐링공간 조성
취임 3년차에 들어선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취임 3년차에 들어선 최대호 안양시장이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년간 시민과의 약속 112개 공약사업 중 70개 사업을 완료(63%)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대규모 개발이나 건립사업도 중요하지만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공약을 선정해 추진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은 최대호 시장에게 지난 2년간의 시정운영과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한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지난 2년간 시정을 경영하면서 보람·기쁨·아쉬움·한계를 느낀 경우를 소개한다면

아쉬움이나 한계 보다는 보람과 기쁨이 더 많은 2년 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보람이라며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고 있고, 규제혁신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청년상 조례’ 제정, 치매안심센터,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설치 등 보람과 기쁨이 있는 일이었다. 안양시가 5월 19일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회가 실시한 ‘2020년 자체평가’에서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행정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아서 기쁘다. 모두 시민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간관계상 더 많이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아쉬움과 한계를 느낀 것은 후보시절부터 집요하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제기’이다.

이제 우리나라 정치에서도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의혹제기’는 사라져야 한다.

저는 개인 최대호가 아니라 56만 시민을 책임지는 시장이다. 명확한 근거 없이 의혹만 제기해 시정의 발목을 잡는 행위는 저 개인을 넘어, 안양시민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Q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 시정 슬로건인데, 지난 2년간 이를 얼마나 성취했다고 보나

민선7기 시정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양·스마트 안양·행복도시 안양이다.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겠다는 저의 강력한 의지의 표상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SNS 시민기자단, 만안시장실 등을 운영해 시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양시청년상 조례’를 제정, 청년기업 100개 집중육성 추진 등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우리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단체 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시티과’를 신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인덕원과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활용,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 등 안양을 지속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시티분야”에서 국토 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것은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다.

특히 미래교통의 혁신인 자율주행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 자율주행차 선도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8일에는 동안경찰서, 교통과학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토지정보공사 경기본부와 ‘안양시 자율주행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또한, 신산업·신기술 기업의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서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2018년 10월 국방부에 공식 사업을 제의한 이후 1년 8개월만인 올해 6월 국방부로부터 ‘기부대양여 이전협의’를 이끌어냈다. 안양의 미래를 책임지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에 대한 축구팬들의 박진감 있는 경기 관전을 위해 종합운동장 내 가변석을 설치하고 천연잔디를 교체하는 등의 열의는 작년시즌 FC안양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돕고자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할 만안·동안 치매 안심센터를 오픈했다.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을 위한 화성시와 공동투자 협약은 안양시민들의 장례절차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될 전망이다.

Q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육성 준비는 어느 단계까지 와 있나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이며, 2021년에 사업 착수,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가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므로, 시민, 기업, 운수회사,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안양시만의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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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을 통해 공공, 민간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양시는 기존 산업육성 인프라를 장비지원에서 신기술 실증지원으로 전환해, 자율주행, 스마트센서 등을 실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2022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의 거점공간,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올 해 빅데이터팀을 만들어 이에 기반한 과학행정과 데이터 개방을 통한 인공지능 등 신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도내 센서산업의 61.84%가 안양시에 집중되어 있는 강점을 살려, 스마트센서 분야를 4차 산업혁명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Q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은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

우리시는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을 위해 2020년 한국벤처투자(주)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응모했다.

이달 중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펀드가 결성되면, 관내 청년창업기업·초기기업에 든든한 자금지원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 가능성 있는 청년·초기기업을 적극 육성해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시가 되도록 투자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Q 시정 전반기에서 추진한 대표적인 역점 사업(공약 포함) 3가지만 소개해 달라

지난 2년간, 시민과의 약속인 112개 공약사업 중 70개 사업이 완료했다. 63%라는 비교적 높은 이행률보다 더 중요한 건, 대규모 개발이나 건립사업보다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공약을 선정해 추진했다. 그만큼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안양안전폴리스단을 운영하고 시민제안창구인 ‘안양행복1번가’를 홈페이지에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통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의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여건 마련에 노력했습니다. 모든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와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10만원 상당의 맞춤형 아기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위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무상교복‧무상체육복을 전면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 24시간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아이돌봄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셋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와 여성안전 위험을 해결하는데 집중, 어린이집과 경로당, 학교에 공기청정기와 환경정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만안‧동안경찰서 등 6개 기관 및 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매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Q 향후 2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3가지를 꼽는다면

A 앞서 밝혔다 시피 우리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리시가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지난 2년간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2년은 첫째, 아직 완료되지 않은 오랜 현안이나 중‧장기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목표한 대로 실현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석수동 연현마을 인근 아스콘 공장을 이전해 시민 휴식공간인 공원을 조성하고,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둘째, 그간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시의 강점을 살리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주력하겠습니다. 석수와 인덕원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성공한 청년기업 100개를 육성해 청년이 있는 젊은 도시를 만들겠다.

아울러 자율주행차와 같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기업을 유치‧육성해 스마트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이러한 사업들은 대부분 단시일 내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만큼 서두르지 않되, 시민과 함께 하나하나 목표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회활동이 위축되면서 심리적 고통을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인 생태놀이터와 학교숲, 도시숲을 조성해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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