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여주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여주지역 첫 확진자는 여주 오학동에 거주하는 서울시민 60대 남성 A씨로 지인 B씨(의정부시 50번째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25일 경기도 소재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식사를 하는 등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확진은 지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 2일부터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통해 3일 오후 10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
골프장에서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주 첫 확진자 A씨는 자가 격리 하루 전인 지난 1일에도 여주지역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은 6일까지 폐쇄 조치된 상태다.
여주시는 즉각 역학 조사관을 투입 A씨의 인터뷰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A씨의 회사, 또 A씨가 다녀간 곳으로 파악된 골프장과 식당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가 격리된 A씨의 회사직원 12명은 코로나19 감염병 진단검사에서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서울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어 가족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본 관계자는 “골프 라운딩은 넓은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전염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함께 식사한다거나 악수하는 등 밀접접촉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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