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서구, 민관 TF팀 운영·행정조직 신설…주민자치 시대 열다

이복수 기자
자치계획 수립부터 시행 전과정 주민 대표 주민자치회 통해 진행 전준비단 구성·민간지원관 배치
서구가 최근 주민참여에 기반한 총괄적인 지역 혁신이 필요해지면서 주민이 직접 나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청)
서구가 최근 주민참여에 기반한 총괄적인 지역 혁신이 필요해지면서 주민이 직접 나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청)

서구가 최근 주민참여에 기반한 총괄적인 지역 혁신이 필요해지면서 주민이 직접 나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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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구 역시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동시에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차게 달리는 중이다. 먼저 관내 2개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전환하는 한편 동별 자치계획 수립부터 주민총회를 거쳐 자치계획 시행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주민이 대표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범동으로 7개동을 추가 선정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동별로 차별화된 지역 특징을 녹여내 원도심형, 신도심형, 도시재생사업형 등 다양한 주민자치회 모델 발굴에도 다각도로 나서는 중이다.

먼저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정하고자 주민참여사업 부서장, 시범동 동장, 민간전문가, 민간지원관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TF팀을 구성했다. 민관 TF팀은 매주 토론회를 진행,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방향 설정 및 주민참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자리매김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마을 문제를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을 찾아내기 위한 절차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서구만의 특별한 절차를 도입해 사전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주민의 자율적이면서도 주도적인 참여가 가능한 통로를 마련했다.

서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민자치회를 플랫폼 삼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는 등 시야를 대폭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선정된 시범동 중 원도심인 신현원창동과 가좌4동에 도시재생연구원을 배치해 민간지원관 역할과 도시재생 연계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게끔 하고 있다.

동에 배치된 연구원들은 지역 기반조사는 물론,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을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 예정인 각종 주민자치회 사업을 도시재생사업에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주민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역량 강화 도모 역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구민이 주인인 함께하는 도시’를 올해 구정 1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성숙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주민자치회가 있는 만큼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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