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 부실 운영에 따라 군비 등 지원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은 지난 15일 친환경농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이 운영중인 31개 농촌체험마을 대부분이 부실 운영중이며 건물·토지 등 공유지 임대 계약서도 허술하게 체결 했으며, 소리산 마을 등 7개 마을은 지난해 이후 올해까지 매출액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에 따르면 “농촌체험마을 31곳은 2곳은 문을 닫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험 관광객이 지난해 비해 최고 90%가 줄어들었지만 시설 개선비, 운영자 교육비 지원 등 예산은 당초 계획대로 지원, 예산만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촌체험마을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토지 등 공유재산에 대한 사용료 율도 군의회 동의도 없이 최고 5~2% 등으로 마을마다 제각각 일정한 기준 없이 주먹구구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부의장은 “예산지원을 받아 개인 땅에 건축한 건물 등 시설이 운영자 사정에 따라 땅을 매각 하면서 시설까지 팔아 넘기는 경우도 발생하고 위탁운영자와 운영계약을 할 때 군에서 만든 양식에 따라 계약서를 체결하지 않고 멋대로 작성하거나 간인마저 찍지 않고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도 수두룩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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