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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영 광주시의원 “연 26억 광주시 연구용역, 효율적 시스템 필요”

장은기 기자
광주시의회 동희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동희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동희영 의원은 9일 “1년에 연구용역비만 26억원이다. 그런데 단발성으로 쓰이고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용역결과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 의원은 지난 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0년도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부서가 취합해 올린 연구용역 사례 등을 집중 검토한 후 이같이 지적했다.

동 의원은 “시는 ‘학술연구용역 관리조례’에 의거해 학술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심의하고, 용역결과에 대한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학술연구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과물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용역의 투명성을 확보할 책임이 있다”면서 “하지만 실태를 보면 발주 부서만을 위한 용역서일 뿐 관련 타 부서와 제대로 공유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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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안사업과 관련해 질의하면 매번 ‘용역 중’이라고 하는데 사업계획이 끝나면 수천만원을 들인 용역서가 더이상 활용되지 않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다한 용역발주, 용역비 산정의 불투명성, 용역 후 정책·사업의 미 반영 등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동 의원은 “시의 중요한 연구 용역은 의회 보고 생략 및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 에게만 보고하는 체계를 바꿔 시의회 의원이 고르게 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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