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공정위, 현대오일뱅크의 SK네트웍스 주유소 306곳 인수 승인

김정삼 기자
GS칼텍스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서

현대오일뱅크가 전국에 있는 306개 SK네트웍스 주유소를 인수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현대오일뱅크의 SK네트웍스 주유소 306곳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인수 작업이 이뤄지더라도 경쟁제한 효과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현대오일뱅크가 전국에 있는 306개 SK네트웍스 주유소를 인수한다.(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전국에 있는 306개 SK네트웍스 주유소를 인수한다.(사진=현대오일뱅크)

공정위는 경쟁제한성을 판단하면서 전국 229개 기초지방단체(시·군·구)별로 지리적 시장을 획정했다. 주유소의 경우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뤄진다는 점이 고려됐다.

시장 획정에 따라 심사한 결과 229개 시·군·구 중 일부 지역에서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개수 기준으로 1위 사업자가 됐다.

그러나 공정위는 모든 지역에 다수의 경쟁 주유소가 존재하는 점, 소비자들이 유가정보 사이트 등을 통해 주유소 별 판매가격에 실시간으로 접근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를 더 확보하더라도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봤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주유소 사업에서 현대오일뱅크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주유소는 SK주유소 3389개(SK에너지와 네트웍스 포함), GS칼텍스 2353개, 현대오일뱅크 2234개, S-Oil 2138개다.

인수 이후 현대오일뱅크는 총 2540개로 불어나면서 GS칼텍스를 제치고 SK주유소 3083개에 이어 업계 2위가 됐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