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이자 윤송이 사장의 부친 윤 모 씨(68)의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허 모 씨(41)가 전북 임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윤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쯤 악기 연주 동호회에 참석한다며 경기도 양평 자택을 출발한 뒤 다음날인 26일 오전 7시 17분께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씨의 부인이 집 주차장에 남편의 검은색 벤츠 차량이 보이지 않고 핏자국이 발견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 집 구조는 대문 앞에 주차장을 만든 형태로 부인이 주차장 끝 쪽에서 혈흔과 함께 윤씨를 처음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윤씨의 목에서 흉기에 찔린 것처럼 보이는 상처를 발견했다.
또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숨진 윤씨의 벤츠 차량이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5㎞ 떨어진 서종면 문호리 한 공터에서 발견됐다. 차량 문은 잠긴 상태였으며, 내부 감식에서 혈흔이 나왔다. 차량에 블랙박스는 없었고, 윤씨의 휴대전화와 지갑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등 용의자 허씨의 행적을 추적해 26일 피의자 허 씨를 오후 5시 45분께 전북 임실에서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허씨를 양평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윤송이 부친, 양평 자택 앞에서 피살···용의자 허씨 임실서 경찰에 붙잡혀
박도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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