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보장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장기적, 지속적인 방역체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관련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경기도의 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PC방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정부 방침에 따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확진사례가 나올 경우 개별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종교시설 역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어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지만, 신천지 시설폐쇄 및 집회제한은 바로 해제하지 않고 타 시도의 상황을 고려할 계획이다. 스포츠 대회의 경우 개최 전에 선수, 감독, 코치, 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무관중 시합 형태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임 단장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이 돼도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는 경계심을 느슨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일상을 재개하되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강화된 물리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유념하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등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일 경기도에는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으로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IT회사에 재직 중이다. 지난 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직장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확진자는 고열 증상으로 지난 3일과 5일에 수원시 장안구 소재 이비인후과에 2회 방문했으며, 5일 기흥구 선별진료소에서 선별검사 후 6일 오전 양성 확진됐다.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중으로, 접촉자인 동거인 1명에 대해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681명으로 전일과 동일하다.(전국 1만806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49.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경기도 확진자 중 528명은 퇴원했고, 현재 137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80명 중 40%에 해당하는 72명이 해외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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