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물량 및 금액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2.78로 전년동월대비 10.6% 올랐다.
수출물량지수는 기준 시점인 2015년 수출 물량을 100으로 놓고 수출 물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산출한 지표로,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출물량은 석탄 및 석유제품(45.7%)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5.2%)를 중심으로 전달(11.4%)에 이어 큰폭의 증가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수출금액지수도 끌어올렸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11.45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수출금액은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8%)와 전기장비(6.2%)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116.71)와 수입금액지수(117.27)도 각각 8.8%, 1.5%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2018년 10월 이후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나프타를 중심으로 한 석탄 및 석유제품(36.9%)과 반도체 제조용 기계 및 장비(26.2%)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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