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 초대 북방경제위원장으로서 2년 넘게 주장했던 동해선 남측 구간, ‘강릉~제진 철도 연결’의 물꼬가 트였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했다.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이 드디어 마련된 것.
동해선 철도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경제지도 구상의 핵심 중 하나이며, 2000년부터 남북 간 합의하에 추진해 온 남북 철도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서도 남과 북은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하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남북 공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송영길 의원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나 코로나19로 인해 남북 간에 본격적인 철도협력사업이 어렵다면, 우선 동해선의 단절된 구간인 강릉~제진 구간 연결을 우선 추진해서 철도물류망 구축 비전을 현실화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동해선 철도는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철도를 연결하는 노선 중 화물 환적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해선 철도 복원은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대륙 철도망 연결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며 “한반도 철도가 대륙철도와 연결된다면 동북부 접경지역 발전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한반도 뉴딜 사업'의 의미 역시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철도망(TKR)과 대륙철도망(TSR)이 완성되면 교통·물류·에너지 협력 분야에서 상상할 수 없는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남북철도 연결은 러시아 역시 크게 주목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 2~5일로 예정된 동방경제포럼에서도 한·러간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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