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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탈당...공천 과정서 회의 느껴

권광수 기자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은 30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제공=과천시의회)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은 30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제공=과천시의회)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은 30일 오전 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 윤 의장은 “정치는 민심을 바로 읽어야 한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 과정을 지켜보면서 기초의원으로서 회의를 느꼈다”며 “매번 전략공천으로 지역 연고 없는 후보자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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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후보 결정 과정은 “정치가 코로나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오락가락하는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후보등록 몇 시간 남겨놓고 공천 결정을 3번 이상 번복한 미래통합당이나, 당선 안 되면 떠나고, 행정구역상 선거구 ‘동’이 과천시인지 의왕시인지도 모르는 후보는 타시로 훌쩍 떠났다가 선거에 맞춰 하루 이틀 남겨놓고 선거구로 주소 이전하고 전략 공천한 더불어민주당 이나 그 테러 형국의 경중은 똑같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윤 의장은 “준비된 후보에게 4년은 과천과 의왕이 자족해서 살아갈 100년 대계 터전을 만들고,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정치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지만, 준비 안 되고 검증 안 된 후보에게 4년은 일 배우다 끝나는 짧은 기간”이라며 과천·의왕시민들이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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