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여행객의 입국 및 국내 여행객의 출국이 크게 줄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월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1026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달인 1월 매출액이 2조24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여행객수가 일평균 18~22만명 정도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포함해 일평균 5000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세점 이용객 수도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2월 한 달 간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71만명으로 1월(161만명)보다 56% 감소했다. 내국인 이용객도 22만명에서 10만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한 달 매출액은 평소 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3월 들어 400억원으로 80%가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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