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DLF 사태로 거취 불투명했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성공

김정삼 기자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3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손 회장의 연임은 그동안 안갯속이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우리금융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 연임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손 회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3년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사진=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사진=우리금융지주)

이날 표결로 진행된 손 회장 연임안은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가결됐다.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ㆍ푸본생명ㆍ키움증권ㆍ한국투자증권ㆍ한화생명ㆍ동양생명 등 6대 과점주주(24.58%), 우리사주(6.42%), 최대주주(17.25%)로서 손 회장의 차기 회장후보 추천에 찬성했던 예금보험공사 등이 찬성표를 던졌다.

지분 7.71%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 외국계 펀드 등이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연임이 확정된 손 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지주 체제를 더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 증권사ㆍ보험사 등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의 확장 및 다각화 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 회장은 또 DLF 사태 등으로 실추된 우리금융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날 우리은행 주총에서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이 선임돼 손 회장의 '지주회장-우리은행장' 겸직 체제는 종료됐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