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코로나19 사태 직격탄 맞은 아시아나항공, 50% 인력만 운영

김정삼 기자
경영위기에 몰리면서 특단의 자구책 내놓아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와중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무급휴직을 늘려 절반의 인력으로만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위기에 몰리면서 특단의 자구책을 내놓은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지난 달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로,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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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 회사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로 반납해 총 60%를 반납한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6대의 A380 운항승무원들은 고용유지조치의 일환으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되고 다음달 예약율도 전년대비 -90% 수준”이라며 “최소 70% 이상 수준의 유휴인력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전 직원 무급 휴직 확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말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 대책본부’를 가동해 직원과 고객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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