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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제일쇼핑센터상인회, “신천지 신자 밝히고 의무 다해라”

권광수 기자
코로나19 관련 입장문 발표 “신천지 본부 존재로 상인들 고통” “신천지 운영 가게 음해 비일비재” “市가 앞장서 경제살리기 나서야”

과천 제일쇼핑센터상인회(회장 노희용)는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데 대해 ‘활기찬 과천 되찾기’에 나섰다.

이날 입장문에서 상인회는 “신천지교회 본부가 제일쇼핑 4층에 존재하고 있고 신천지 확진자 중 31번 확진자가 슈퍼 전파로 밝혀짐에 따라 외부인들의 따가운 시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노희용 상인회장은 “활기찬 과천 되찾기 운동을 시작으로 과천을 살리고 경기도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미약하지만 이같은 운동에 나섰다”며 “먼저 신천지 집단에 고한다. 신천지교회는 과천이란 공동체 일원으로서, 우리 이웃으로 자리 잡고 싶다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떳떳하게 신자임을 밝히고,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인간을 미워하지 않는다. 신천지 종교가 싫은 것이다. 신천지란 말은 혐오가 돼버렸다. 영업이 잘 되는 가게를 신천지가 운영하는 가게라고 음해해 폐점 수준에 있는 일도 비일비재 한 실정이다. 당당하게 신천지 신도임을 밝혀 떳떳한 종교인으로 살아가기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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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천지 신자임을 밝힌다면 미약하지만 우리 구성원으로서 인정할 것이다. 만약 이에 불응한다면 강력 신천지 퇴거 운동을 펼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상인회는 또 “과천시장을 향해, 독일 프라이브루크 시를 알고 있을 것이다. 과천시와 유사한 소도시이다. 그 도시는 구성원 모두가 프라이부르크를 세계적인 환경 수도라 불릴만큼 변모시켰다. 그런데 우리 과천은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그것은 시민과 함께하지 않는 체계의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옥바라지 골목을 살리기 위해 자주 찾아 그 골목 상권을 살렸다. 경기도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성남 시장 재직 시 시장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과천시장은 그렇게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또 신천지 집단과 관련 접근 방식도 과거 전임 시장들과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천지 집단에 대해 너무나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시민 중심의 도시는 이제 시민들이 나서야만 할 시점이 돼 버렸다. 당이 바뀌고 인물도 바뀌었지만 변한 것이 없다”며 원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상인회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향해 “과천 활기 되찾기 운동은 각 당의 정파적 이익을 떠나 신천지 집단과 관련한 문제만큼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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