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광주서 '저금리 대출 미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40대 여성 구속

장은기 기자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돈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 4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제공=광주경찰서)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돈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 4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제공=광주경찰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의 저금리 대출 미끼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1억여원을 건네받은 40대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돈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 4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8차례에 걸쳐 피해자 8명에게 현금 1억 700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2시 40분쯤 피해자 1명에게 2400만 원을 받은 뒤 은행 현금자동화기기에서 송금 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돈을 준 피해자가 이상하다고 느껴 곧바로 신고했고, A씨가 송금을 할거라는 걸 예상하고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A씨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싼 이자로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한 뒤, 기존에 있는 대출을 갚아야 새로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조직원들의 뒤를 쫓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