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대표와 회동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결의했다.
28일 오후 3시쯤부터 약 100분 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황교안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생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 4당 수석대변인들은 이날 회동 후 가진 공동발표문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5개항의 합의 사항을 공개했다.
공동발표문은 '여야가 코로나19를 엄중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회와 정부가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성을 의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를 통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야 대표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하다"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체계 강화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 후 공개한 공동발표문 전문이다.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아래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1.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한다.
2.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3.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4. 추가경정예산안은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5.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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