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과 주말날씨] 한글날 나들이길 '쾌청'…낮 최고 27도, 일교차 15도 안팎

이상준 기자
오늘(9일)…아침 6~16도, 낮 24~27도 내륙·강원영동 대기 건조…산불·화재 예방 유의 연휴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높아…북쪽 찬 공기 남하 제한
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 주상절리 일대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 주상절리 일대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오르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25도, 인천 14도·24도, 수원 12도·25도, 춘천 9도·24도, 강릉 14도·25도, 청주·대전 11도·25도, 세종 10도·24도, 전주 12도·26도, 광주 13도·26도, 대구 11도·26도, 부산 16도·26도, 울산 13도·25도, 제주 18도·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내륙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를 보이겠다.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연휴 첫날인 만큼,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 활동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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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한글날 연휴 동안에는 북쪽 상공에서 강한 찬 공기의 남하가 제한되면서 아침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동안 남부지방과 서쪽 지역의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보다 2~3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은 덥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륙과 산지는 쌀쌀한 곳도 있어, 외출 시 겹쳐 입는 방식으로 일교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휴 둘째 날인 10일(토)부터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전북 5㎜ 미만,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제주도 5~10㎜, 부산·울산·경남 5~20㎜다. 특히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1~20도, 낮 최고기온 23~26도로 기온이 더 오르겠으며, 남부지방에 5~20㎜, 강원 남부와 일부 충청권에 5~10㎜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10~11일 이틀간 5~4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2~13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비구름대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는 변동성이 커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화요일인 13일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다시 쌀쌀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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