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60.3%...30대 65.1%, 서울 64.4% 

이상준 기자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서 李 지지율 여전히 부진 호남서만 긍정 52.8%, 부정 45.3%로 앞서
이재명 대통령.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도 빠르게 내려 앉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뿐만 아니라, 세대별로도 진보좌파에 유리하게 답을 하던 40대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대로 내려 앉았고, 중도층이 많은 서울에서도 30% 초반까지 곤두박질쳤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8일 나온 미디어토마토의 여론 조사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답은 응답자의 36.5%에 그쳤다. 2주 전 조사 결과에 비해 추가 하락은 없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23.3%였고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13.2%였다. 

특히 '부정 평가'에 대해 60.3%가 답을 했는데, 이 중 '매우 못하고 있다'가 무려 48.7%에 달했다. '대체로 못하고 있다'는 11.6%. 

그동안 20대와 30대 지지율이 부진했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은 40대에서도 지지율이  41.4%에서 37.0%로 떨어졌다. 

20대에서는 긍정 31.3% 대 부정 64.1%, 30대에서는 긍정 32.9% 대 부정 65.1%으로 압도적 다수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50대 긍정 42.7% 대 부정 54.6%, 60대 긍정 40.2% 대 부정 57.9%, 70세 이상 긍정 32.7% 대 부정 61.5% 등 세대를 불문하고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적 평가를 내렸는데, 특히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33.7%로 종전보다 7.5%나 떨어졌다. 반면 부정 평가는 64.4%에 달했다. 경기·인천 긍정 40.3% 대 부정 55.5%, 대전·충청·세종 긍정 39.7% 대 부정 57.3%, 강원·제주 긍정 36.4% 대 부정 59.5%, 대구·경북(TK) 긍정 27.1% 대 부정 69.6%, 부산·울산·경남(PK) 긍정 24.9% 대 부정 71.9% 등이었다. 호남에서는 긍정이 8.3%포인트 올라가면서 52.8%에 달했지만, 여전히 부정 45.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3%,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