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을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잠수교를 한강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보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8월까지 보행데크 확장과 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보행전용교로 바뀌는 잠수교에는 한강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조망 공간 22곳이 새롭게 들어선다.
서울시는 잠수교 차량 통제에 따른 주변 도로의 교통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영향분석 결과 잠수교 차량이 반포대교로 우회하더라도 통행속도는 소폭 감소하는 수준으로, 교통서비스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잠수교 남단의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정류장 양방향 2개소는 폐쇄되며 버스 이용 시민은 인근 '반포대교남단·한강시민공원입구' 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차량 통행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 시민의 이동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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