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계획 20차 변경안 고시를 앞두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기반 시설 확충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유의동(평택시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전날 국회에서 이성훈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고덕지구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고덕지구 개발계획 20차 변경안과 관련, 계획인구 증가에 따른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 고시되는 변경안에는 계획인구가 2008년 최초 개발계획(13만5천688명)보다 1만9천148명(14.1%) 늘고, 세대수는 최초(5만4천267세대) 대비 1만4천431세대(26.6%) 증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녹지는 357만8천391㎡에서 293만8천415㎡로 21.8%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LH와 △ 도로·교통 분야 종합개선 대책 △ 국제학교 설립 △ 체육공원 조성 등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서한으로 전달했다.
최 시장은 "계획인구 증가에 따라 기존 주민들이 더 큰 불편을 느끼게 해선 안 된다"며 "LH는 단편적인 개선이 아닌 고덕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 시설 종합대책을 평택시와 충분히 합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사장은 "평택시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요청받은 사항은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달 고덕 주민대표, LH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고덕지구 생활 환경 개선 문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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