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세훈 "서울 관광 성과, 지방경제 활성화로"…윈윈전략 마련 지시

이상준 기자
"지역의 노력과 서울 관광 수요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마련해야" "지역 연계 거점 등 활용해야…지역 특색·외국인 관광객 수요 연결 방안 발굴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서울 관광의 성과가 지방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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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시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156만명으로, 역대 1∼8월 관광객 수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카드 소비액도 7조7천813억원으로 작년보다 60%가량 늘며 실제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 관광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독자 투표에서 서울이 세계 최고의 대도시로 선정됐으며,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지난 8월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에서는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1위에 올랐다.

영국의 글로벌 문화·여행 전문매체 타임아웃은 지난 9월 종로3가를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부문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울이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가운데, 오 시장은 이를 지방경제 활성화로 연결해볼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지방이 함께 관광 수요를 키우는 상생 전략을 통해 서울 관광의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의 체류와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관광 홍보·체험 거점 '안테나숍'의 활용을 확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의를 강화한다.

특히 안테나숍은 서울-지방 연계 투어 상품을 상담하는 '여행자 컨시어지' 기능을 보완하고, 여행 경험을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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