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킥보드 없는 거리’확대에 97.5%가 찬성

남용우 기자
인천시 시민인식조사 결과, "정책 필요성" 88.0% "보행안전 및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 74.0% 응답
인천시, ‘킥보드 없는 거리’확대 97.5% 찬성...보행환경 개선 체감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시는 ‘킥보드 없는 거리’에 대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97.5%가 통행금지 도로 확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간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 학원가·상가 일대 2개 구간과 부평구 테마의 거리 1개 구간등 총 3개 구간을 지정해 올해 4월부터 매일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시범운영 구간을 통행한 만 18~59세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킥보드 없는 거리’지정 이후 △전반적인 보행환경 개선 △PM 통행량 감소 △충돌 위험 감소 △보행 중 불안감 감소 등 보행 안전 측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책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88.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74.0%에 달해 정책에 대한 높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위치 선정 적절성 71.5%, 운영 시간 및 방식 적절성 66.5% 등 높은 수용도를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97.5%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하는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통행금지 도로 확대 시 우선 지정이 필요한 지역으로는 학교 주변과 주거 지역, 상업 지역 순으로 답했다.

인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통행금지 구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현장 안내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시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킥보드 없는 거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보행안전 개선 효과와 확대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현장 여건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