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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천혁신기업 지원 유니콘펀드 2000억원 조성

남용우 기자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유니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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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인천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니콘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자금 매칭 등을 통해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하나금융그룹의 이전과 금융·IT 전문인력 집적 효과를 후속 투자유치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블록체인·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금융기관과 외국계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자리 잡은 국제기구·기후금융 기반과 청라의 민간·디지털 금융산업을 연계해 금융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5년간 이어온 투자유치 노력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으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금융 환경과 경제 사정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에도 하나금융은 약속을 지키며 한 걸음씩 청라에 뿌리를 내렸다. 이제 하나금융은 인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과 데이터, AI 가 만나는 산업이 청라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찾고 그 결실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동행 100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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