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가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모바일앱을 활용한 공유 우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회수율이 9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7일 ‘공유우산 플랫폼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공유우산 서비스에 대한 이용 수요와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유우산 플랫폼은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에 IoT 기반 대여·반납 시스템을 설치해 시민이 우산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편의 서비스다.
공사는 2025년 11월 ㈜위브렐라와 공유우산 플랫폼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도시철도 1·2·7호선 14개 역사 20개소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결과 총 3,186건이 이용됐으며, 이 가운데 3,114건이 회수돼 97.7%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가정역과 검단사거리역 등 주거·통학 수요가 많은 역사에서 이용이 활발했다.
서비스에는 ㈜위브렐라가 구축한 IoT 기반 대여·반납 플랫폼이 적용됐다.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본인인증 후 우산을 대여하면 RFID(무선식별시스템)를 통해 우산별 이용 이력과 반납 상태가 기록된다. 대여한 우산은 서비스가 운영되는 다른 역사에서도 반납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반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 역사 확대 운영 등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정규 사장은 “공유우산은 갑작스러운 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도시철도 공간을 활용해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이번 시범운영에서 확인된 성과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대와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